![김덕환(왼쪽 두 번째) 현대카드 대표이사와 이재진(오른쪽 두 번째)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 윤진환(왼쪽) 현대카드 기획실장, 김영주(오른쪽)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현대카드 지부장이 조인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현대카드]](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833/art_16292746780682_259d4f.jpg)
[FETV=홍의현 기자] 현대카드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현대카드지부는 1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1년 현대카드 단체협약 체결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와 현대카드 노동조합은 지난해 2월 노동조합 설립 후 같은 해 5월에 최초 교섭을 시작한 이래 1년 3개월 만이다.
이로써 현대자동차그룹 금융 3사(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가 모두 단체협약을 마무리 짓게 됐다. 현대카드 노사 단체 협약에 앞서 지난 달 2일 현대캐피탈이 금융 3사 중 최초로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달 29일에는 현대커머셜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카드는 "현대차그룹 금융 3사와 각 사 노동조합이 불필요한 잡음 없이 신속하고 원만한 타결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신의, 성실의 원칙 아래 상호 존중하며 대화를 통해 교섭에 적극적으로 임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단체협약을 통해 소통의 초석을 다진 현대차그룹 금융 3사와 각 사 노동조합은 건전한 노사관계를 확립하고, 보다 발전적인 회사의 미래를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