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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차 '정몽구재단', 스타트업 손잡고 환경문제 해결 나선다

‘H 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기후 환경 개선 목표로 스타트업 발굴-육성-투자

 

[FETV=류세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 정몽구재단(이하 정몽구재단)과 함께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사업의 ‘H-온드림 C’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임팩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투자하는 사업이다. ▲스타트업의 시장검증을 지원하는 ‘H-온드림 A’, ▲스타트업의 성장가속화를 지원하는 ‘H-온드림 B’, ▲현대차그룹과 협력하여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H-온드림 C’로 세부 운영된다.

 

‘H-온드림 C’ 프로그램은 친환경 사회공헌에 더욱 주력한다. 글로벌 기후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현대차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선발된 스타트업과 함께 환경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팀을 모집한다.

 

잎사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은 지난 4~6월 129개의 스타트업과 70개의 계열사 팀으로부터 접수 신청을 받고 스타트업 12개, 계열사 23개 팀을 1차로 선발했다. 현대차그룹과 정몽구 재단은 7월 말 최종 심사를 실시했으며 3개 프로젝트를 'H-온드림 C’ 프로그램의 최종 대상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또 ▲현대자동차 현대PT생기3팀-스타트업 ‘쉐코’의 나노섬유기술과 드론기술을 활용한 공장 폐수 처리 시스템 고도화 추진 프로젝트 ▲현대차증권 대체금융팀 및 현대엔지니어링 민자개발팀-스타트업 ‘루트에너지’의 유휴 부지 활용을 통한 태양열 발전 설비 설치 및 수익금 환원 프로젝트 ▲현대로템 제철설비사업팀-스타트업 ‘이옴텍’의 제강 슬래그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 기반의 친환경 아스팔트 개발 프로젝트가 약 33: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3개의 스타트업-현대차그룹 계열사 합작 팀은 우선적으로 실행 지원금 5000만원을 지원받아 4개월간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연말 최종 성과 공유회에서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되면 1억5000만원의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이슈인 기후 변화의 물결 속에서 그룹사 차원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하여 스타트업들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친환경 가치 추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