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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폭염 피해 가족과 함께 자연속으로”...파주 ‘초리골’ 수영장 오픈

[FETV=최남주 기자] 지속되는 하절기 폭염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서는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여름휴가가 필수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마음 놓고 편하게 쉬다올 피서지를 찾기도 쉽지 않다. 휴가철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수도권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가족단위 피서객이 즐겁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파주 초리골 수영장이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경기도 파주 법원리에 위치한 ‘초리골’은 그 어떤 지역보다 공기가 맑고 산세가 으뜸이라 파주의 알프스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가족단위 나들이에 최적의 장소이다. 이곳 법원리에 위치한 초리골은 소박하고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즐기며 수영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성인풀(1.4m)과 유아풀(80cm)로 구분됐고, 취사가 가능한 데크와 평상이 있어 가족단위(4인기준)로 당일치기 여름 휴가를 즐기기에 최적이다. 또 수영장에 설치된 40m 길이의 분수는 여름 무더위를 한꺼번에 날리기 충분한 시원함을 선사한다.

 

초리골 수영장은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배달음식과 포장음식 반입이 가능하다. 또 간단한 조리를 위해 버너까지는 반입을 할 수 있어 편안하게 휴식과 물놀이를 즐기면서 맛있는 식사도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가을에 주로 즐기는 왕새우를 판매한다. 현장에서 왕새우를 구입하면 소금냄비와 소스류를 제공하고, 포장도 가능하다. 간단한 음료와 아이스크림, 라면, 생수, 돗자리, 기본 취사도구 등은 현장에서도 판매한다. 구명조끼는 현장에서 대여 가능하다.

 

4차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는 푸드트럭과 각종 현장 이벤트 등을 준비했지만, 사회적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수영장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야간개장은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기간중엔 운영하지 않는다. 입장은 4인까지 가능하며, 백신 1차접종자와 같은 주소지에 거주하는 사람은 포함하지 않아 추가 입장이 가능하다. 단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수영장은 오는 9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초리골 입장료는 성인 1만5000원, 소인 1만3000원이다. 평상 3만원, 데크 7만원에 대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