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케이크 제조업체 등 30개소를 적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12월 8일부터 26일까지 케이크 제조업체, 스키장 등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판매업소 375개소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0개소를 적발하고 행정처분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1개소)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9개소) ▲표시기준 위반(3개소) ▲건강진단 미실시(3개소)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계절별․특정시기별로 소비가 급증하는 제품에 대해 사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식품취급업소에 대해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취급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등 기본안전수칙을 중심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해 위반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복 점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