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장민선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3차 방북을 앞두고 대표적인 남북경협주로 꼽히는 시멘트·비료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34분 현재 현대시멘트는 전일 대비 4000원(+7.34%) 오른 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시멘트 445원(16.36%) 오른 3160원에, 성신양회는 500원(+5.24%) 오른 1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성신양회우, 성신양회2우B, 현대사료, 성신양회, 삼표시멘트 등도 오르고 있다. 쌍용양회 (27,450원 상승750, +2.81%)와 아세아시멘트 (133,000원 상승3000, +2.31%)도 상승세을 보이고 있다. 한반도 비핵화에 따른 경협 논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백악관과 국무부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오는 5~7일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백악관측은 “한반도 비핵화의 지속적이고 중요한 업무를 이어가기 위해 폼페이오 장관이 5일 북한으로 출발할 것”이라며 “북한 지도자와 담당 팀을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평양 방문은 중앙정보국(CIA) 국장 시절을 포함해 이번이 세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