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남주 기자] 우리들의 추억 속 에니메이션 아톰이 새롭게 탄생했다. ‘우주소년 아톰’ 70주년을 맞이하여 프랑스 유명 에니메이션 ‘Planet Nemo Animation’과 함께 ‘뉴 아톰(GO ASTRO BOY GO)’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예정이다.

과거의 아톰은 자신의 정체성를 고민하며 인간을 위해 악당과 싸우는 SF 히어로물인 반면 뉴 아톰은 인간적인 남자 아이와 똑같이 생긴 초고성능 인공지능(AI) 로봇이다. 새끼 고양이 버전의 아스트로 ‘키티’와 천재소년 ‘스즈’ 이렇게 3명이 한팀을 이루어 지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모험의 작품이다.

새롭게 나올 아톰을 한국 피규어 업계의 대표주자인 ㈜킹콩스튜디오가 ㈜위드와 ㈜PLI의 투자를 통해 일본의 테츠카로부터 위임받은 ㈜드림보이로부터 국내 독점 라이센스를 취득, 7080년생인 젊은 아버지 세대의 아톰에서 현재의 아이들에게 다양한 상품 및 컨텐츠로 다가갈 예정이다.

공경록 ㈜킹콩스튜디오 대표는 최근 불고 있는 레트로 열풍과 아재들의 추억, 새로운 아톰의 귀여운 모습을 이용, 중소기업 제품과의 콜라보를 통해 많은 아톰 상품을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뉴 아톰 캐릭터 상품화를 위한 진입 장벽을 최대한 낮출 예정이다. 현재 새로운 아톰은 재능TV 에서 7월부터 첫 방영으로 마지막 협의 단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