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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SKT AI 플랫폼 ‘누구’…“음원서비스에서 카투홈까지”

T맵X누구,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서 ‘최우수 모바일 앱’ 선정
음성만로 목적지 설정…가전 제어 기능도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의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가 ‘뮤직메이트’ 음원 서비스를 새롭게 연동하고, T맵으로 스마트홈을 음성 제어하는 ‘카투홈(Car to Home)’까지 선보이며 고객 선택권과 편의성 확대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뮤직메이트’를 새롭게 추가해 무제한 음원 이용권 할인, 음원 100회 무료 듣기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뮤직메이트는 1600만 곡의 다양한 음원과 전문 DJ가 엄선한 플레이리스트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다.

 

고객들은 스마트폰은 물론 스피커와 내비게이션 등 인공지능 기기에서도 ‘뮤직메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뮤직메이트’는 ‘누구(NUGU)’, ‘T맵X누구’ 앱에서도 바로 가입할 수 있다. 다만 현재는 안드로이드만 가능하며 iOS는 향후 업데이트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T맵X누구 서비스 ‘MWC 상하이 2018’ 부대행사로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Asia Mobile Awards)’에서 ‘커넥티드 리빙 분야 최우수 모바일 앱’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며 이동통신전문가, 애널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MWC 상하이 기간 동안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이번에 SK텔레콤이 수상한 최우수 모바일 앱 부문은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고객 일상생활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거나 편의성을 높인 모바일 앱에 수여된다.

 

SK텔레콤이 지난 해 9월 T맵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T맵X누구는 교통 안전성과 고객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T맵X누구는 운전 중 화면 터치 없이 음성만으로 목적지를 설정하거나 변경할 수 있게 해 준다. 또 운전 중 음성으로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SK텔레콤은 T맵X누구 업데이트를 통해 차 안에서 음성으로 스마트홈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Car to Home 기능도 새롭게 선보인다.

 

Car to Home은 기존 누구 스피커에서만 가능했던 음성 가전 제어 기능을 T맵X누구로 확장한 것으로 T맵 이용 고객의 운전 안전도 향상과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T맵X누구 고객이 SK텔레콤 스마트홈 계정을 누구(NUGU) 앱에 등록하면 집 안에 있는 공기청정기, 에어컨, 보일러, 세탁기, 스마트플러그 등 15종의 스마트홈 기기를 차 안에서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SK텔레콤 이상호 서비스플랫폼 사업부장은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 고객의 사용 비율이 높은 음원 서비스와 스마트홈 제어 기능을 확장·연동하여 고객의 편익을 크게 늘렸다”며 “향후 고객의 요구를 파악해 실용적인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해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