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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약 2개월만에 1000선 회복...1003.72 마감

 

[FETV=성우창 기자] 코스닥지수가 모처럼 천스닥'으로 마감했다. 지난 4월 27일(1021.01) 이후 약 2개월만이다.


17일 코스닥은 종가 기준 1003.72로 마감했으며, 전장 대비 5.23포인트(+0.52%) 올랐다. 개인이 1316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1220억원, 기관이 244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 대비 2.67포인트 내려간 995.82에서 시작해 오전 중 고점(1004.70)을 찍었으며, 이후 큰 등락을 보이지 않고 거래를 종료했다.

 

시총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제약(+0.95%)·에코프로비엠(+4.57%)·CJENM(+3.26%)·에이치엘비(+2.72%)·SK머티리얼즈(+1.92%) 등이 올랐고, 펄어비스(-0.16%)·카카오게임즈(-1.58%)·씨젠(-0.78%)·알테오젠(-1.05%) 등이 내렸다. 코스닥 시총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0.00%)는 보합 마감했다. 

 

반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13.72포인트(-0.42%) 내린 3264.96에 마감했다. 개인이 1조380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이 3486억원, 기관이 6885억원을 각각 팔았다. 

 

이 같은 코스피의 하락은 원·달러 환율이 폭등하며 주로 대형주를 보유한 외국인들이 수급적으로 매물을 내놓은 결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물가·기준금리·성장률 전망을 모두 상향조정하고 테이퍼링 문제를 논의했다고 언급한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