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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르노삼성 시뇨라 사장, “유럽 수출 확대 위해 최선"

'XM3' 수출 원활, 이익 창출, 직원 일자리 지킬 것"

[FETV=류세현 기자]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이 10일 XM3 출시 행사에서 기업 성장과 생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시뇨라 사장은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 ‘2022년형 XM3 출시 미디어 간담회’에서 “올해는 르노삼성에서 매우 중요한 해”라고 전했다.

 

르노 삼성은 생산물량의 감소, 고정비 부담의 증가 등 많은 난관 속에서 서바이벌 플랜을 수립했음을 알리고, 조직개편과 내수 판매 수익 증대 등의 목표를 알렸다. 이어 “유럽 수출 물량의 제때 공급을 통해 회사 생존을 위한 이익 창출과 직원들의 일자리를 지킬 수 있다”며 유럽 수출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XM3(수출명 : 아르카나)는 작년 3월 국내 론칭 이후, 월 5천대 이상 판매되며 지난 5월까지 총 4만대 이상이 팔렸다. 유럽 4개국 첫 판매를 시작으로 이번 6월부터는 유럽 28개국 수출로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시뇨라 사장은 수출 물량 공급을 맞추기 위해 “6월부터 2교대 체재로 전환해 부산공장을 풀 가동시키고 있으며, 반도체 부품 공급을 부산공장에 최우선으로 배정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NEXT GENERATION SUV XM3 22MY’ 모델이 소개됐다. 시뇨라 사장은 “유럽 수출형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며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 사양 추가, 인카페이먼트(In-car payment), 원격시동공조 기능으로 이지 커넥트가 업그레이드되어 다시 한번 고객들의 관심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