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성우창 기자] KB자산운용이 오는 10일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신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KBSTAR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ETF’는 주식형 액티브 ETF로 시스템 반도체 관련 국내주식에 투자한다. 이 상품의 벤치마크인 ‘iSelect 비메모리반도체지수‘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에 상장된 보통주 중 비메모리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친 종목으로 구성됐다. 지수 구성 종목은 삼성전자·DB하이텍·리노공업 등이다.
‘KBSTARFn컨택트대표ETF’의 추종지수는 ‘Fnguide컨택트대표’며, 콘택트 수혜업종 대표기업들로 구성됐다. 대형주 61%·중형주 39%의 비중으로 투자하고 각 종목별로 10% 투자비중 제한을 뒀다. 총 25개 종목으로 대한항공·하이브 등이다.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이사는 “국내 및 해외 시장의 금리상승기·하락기는 물론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되거나 축소되는 모든 구간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라인업을 다 갖췄다”며 “향후 채권ETF 시장 확대를 대비한 선제적 라인업 강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