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성우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해외주식 스탁콘 판매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해외주식 스탁콘 출시 이후 지난 5월말까지 6개월간 총 3만5795건, 판매금액으로 5억1300만원이 판매됐다.

매수자 연령은 30대가 39%로 가장 많았으며 40대가 30%로, 30·40세대의 높은 관심도를 볼 수 있다. 스탁콘 출시 초기 20대의 관심이 높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40대 소비자가 20대를 추월했다. 

매수 추이를 살펴보면 주말로 갈수록 매수금액이 많았고, 어린이날·어버이날과 같은 기념일 휴일이 있는 주가 평소보다 70%정도 더 매수금액이 컸다.

매수 종목을 살펴보면 테슬라와 애플을 가장 많이 매수했으며 스타벅스·넷플릭스·월트디즈니가 뒤를 이었다. 최근 반도체 슈퍼사이클 관련 엔비디아·TSMC·AMD 등도 인기가 있었다. 매월 배당을 주는 AT&T·리얼티 인컴 등도 꾸준히 매수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해외주식 스탁콘을 통해 소비자의 소액투자 기회가 지속 확대되고 손쉽게 해외투자를 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