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성우창 기자] NH투자증권이 차액결제거래(CFD)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CFD는 전문투자자 전용 상품으로 개인이 실제 투자상품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 가격과 청산 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현물 주식과 달리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공매도 계약과 공매수 계약을 할 수 있어 가격 하락 시에도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양방향 거래 구조다. 

CFD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코스피 및 코스닥에 상장된 2300여개 종목을 NH투자증권 트레이딩시스템(HTS·큐브이·나무)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매매를 위해 필요한 유지증거금 등은 CFD 종목별로 다르다.

전동현 NH투자증권 상품기획부 부장은 “리테일부문 강화 차원에서 CFD서비스를 오픈했다”며 “자본시장의 유동성 공급을 기대하고 당사 전문투자자들의 성공적인 CFD투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