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지난해 SK이노베이션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마이너스(-) 2192억원을 시현했다.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이 컸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영실적 악화가 직접적인 원인이었다"며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친환경 에너지 및 소재 중심으로 조속히 전환하고 ESG경영을 가속화해 2021년에는 사회적 가치 성과를 획기적으로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내년에는 사회적 가치성과 증대할 것”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측정한 결과 전년 대비 3908억원 줄어든 -2192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지난해 사회적가치가 마이너스로 측정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실적 악화가 직접적인 원인이지만 ‘그린밸런스 2030’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이 시급한 상황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친환경 에너지 및 소재 중심으로 조속히 전환하고 ESG경영을 가속화해 2021년에는 사회적 가치 성과를 획기적으로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무신사 신화’ 조만호 무신사 대표 사임…”이사회 의장으로 역할하겠다”
조만호 무신사 대표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조 대표는 “특정 고객 대상 쿠폰 발행과 최근에 있었던 이벤트 이미지 논란으로 무신사에 실망한 고객분들과 피해를 입은 입점 브랜드에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통감하며 20년 전 처음 무신사를 만든 이후 지금까지 유지해 온 운영자와 대표의 자리를 내려놓는다”고 사퇴의 이유를 밝혔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작된 캠페인이다. 황 대표는 “이번 챌린지가우리 미래인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롯데케미칼 임직원들 역시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이재용,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네 번째 공판
경영권 승계 문제를 두고 검찰과 공방을 이어오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네 번째 공판에 참석했다. 이날 재판의 쟁점은 검찰이 승계문제와 관련해 ‘스모킹 건’으로 분류한 ‘프로젝트 G' 문건의 작성 이유다. 검찰은 이 부회장의 승계를 위해 삼성이 조직적으로 이 문건을 만들었다고 보고 있다. 반면, 이 부회장 측은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프로젝트 G를 작성한 삼성증권 전 직원은 앞선 공판에 나와 “전반적인 지배구조를 개선해 회사가 발전하는 방향으로 준비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