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서윤화 기자] KB국민카드가 미래 생활 혁신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하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퓨처나인(FUTURE9)’ 5기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트렌드·휴먼테크·라이프스타일 등 총 9개 영역에서 혁신적인 역량을 보유한 업체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스타트업과의 협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모집 분야를 과제 협업형·비즈 협업형·미래 혁신형 3개 유형으로 세분화했다.
KB국민카드는 프로그램 참가 신청 스타트업 중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10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가 업체로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신사업 발굴과 공동 사업화 추진 ▲신상품과 신기술 개발 협업 ▲KB국민카드 주요 플랫폼과의 협업 ▲결제 데이터 활용과 공동 마케팅 ▲퓨처나인 전용 펀드를 활용한 투자 지원 ▲KB 주요 계열사와 컨소시엄사를 통한 후속∙연계 투자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N15’, ‘클레온(CLAiON)’ 등 프로그램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시제품 제작 지원, 마케팅∙라이브커머스 인프라 지원 등 지난해 보다 대폭 강화된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연말에는 전문 투자자 등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성과와 참가 스타트업들의 협업 사례를 소개하는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 4년 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차별화된 협력 활동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들의 매출 신장과 재무적 성장이라는 결실을 거두는 데 일조하는 등 퓨처나인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협업하는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의 대명사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