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서윤화 기자] 동양생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를 위해 백신을 접종한 임직원에게 유급 휴가를 부여하는 ‘백신 휴가제’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백신을 접종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상 증세 유무와 관계없이 1∙2차 백신 접종 당일에 하루의 유급 휴가를 부여한다. 접종 익일에는 자택에서 근무토록 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백신 접종 익일에 발열 등 건강 상의 이유로 재택 근무가 어려울 경우에는 유급 휴가를 추가로 부여한다.
앞서 동양생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재택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분산 근무와 근무 시 마스크 필수 착용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건강과 정부 방역 지침을 적극 고려해 백신 휴가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