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경철 기자]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쌍용건설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쌍용건설은 김석준 회장이 지난 4월 15일 열린 이사회에서 등기이사 재선임됐으며,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김석준 회장의 대표이사 재선임은 지난 2015년 1월 쌍용건설이 두바이투자청(ICD)을 최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3번째 연임으로, ICD와의 두터운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회장은 1983년 쌍용건설 사장으로 취임했던 바 있다. 이후 2010년 전문경영인 신분으로 쌍용건설 회장직에 복귀했다. 김석준 회장 연임으로 쌍용건설의 주택브랜드 강화와 안정적 해외 수주 과제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