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oodtvnews.com/data/photos/20180625/art_15295417237781_f629cc.jpg)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금융감독원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세부 경영정보를 정기적으로 공개한다.
그동안 외부에 알리지 않았던 임직원의 보수와 복리후생비, 해외출장 내역 등 정보가 공개적으로 제시돼 외부 감시를 받게 되는 것이다.
금감원은 21일 홈페이지에 경영정보를 공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르면 다음달, 늦어도 8월에는 가동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공개할 세부 정보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www.alio.go.kr)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했다.
알리오에는 공공기관 임직원의 보수와 복리후생비, 국외출장내역을 비롯한 기관 운영정보와 재무상태, 손익계산서 등 경영실적, 경영평가 지적사항과 이사회회의록, 내부감사 결과 등이 공시된다.
금감원은 지난 2007년 공공기관으로 지정됐으나 금융감독기구의 독립성 등을 이유로 2009년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