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왼쪽)과 오렌지라이프(오른쪽) 사옥 [사진=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519/art_16208043214717_40c26b.jpg)
[FETV=홍의현 기자]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신한라이프' 출범의 마지막 단계를 통과했다. 이로써 '신한라이프' 출범이 최종 확정됐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제9차 정례회의에서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 신한생명보험과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의 합병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신한생명이 오렌지라이프생명을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최고경영자는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이 맡는다. 합병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지난해 말 기준 신한생명의 자산은 36조8000억원, 오렌지라이프는 34조8000억원이다. 합병하면 자산 규모 72조원의 생명보험업계 4위의 회사가 탄생한다. 신한라이프의 출범으로 생보 업계에도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3대 대형사는 삼성생명(287조3579억원), 한화생명(121조7568억원), 교보생명(107조893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