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519/art_16206098353667_16c540.jpg)
[FETV=홍의현 기자] KB국민카드는 미화 3억 달러(원화 약 3370억 원) 규모의 '외화 표시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채권은 미국 달러화 표시 5년 만기 고정금리부채권으로, 발행 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72.5bp(1bp=0.01%)를 가산한 연 1.50%다.
이달 초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 진행한 투자설명회에서 60여 곳에 달하는 투자자들이 총 11억 달러 이상의 참여를 희망해, 최초 제시된 금리(IPG) 대비 37.5bp 낮게 발행됐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 채권에 'A2' 등급을 부여했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사업 추진에 활용되는 지속가능채권이다. 조달된 자금은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금융 지원과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에 쓰인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채권 발행을 통해 친환경, 동반성장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