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168억원, 영업이익은 186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6%, 75.5% 증가한 수치다.

한국타이어는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약 38%로 전년 대비 4%p 상승하며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영향이 일부 완화된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럽, 북미, 중국 등 주요 지역에서 교체용 타이어 판매 증가와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 및 미국 시장의 수요 회복 추세로 전년 동기 대비 교체용 타이어 판매가 증가했다. 특히 중국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교체용 타이어 판매 증가와 완성차 수요 회복을 통한 신차용 타이어 판매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도 40%로 13%p 오르며 계속적인 질적 성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