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해수부, 전통수산식품 개발·수출에 5년간 109억 지원

해양수산부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5년간 109억원을 투입해 ‘해역별 전통수산가공식품 개발 및 상용화’ 연구개발을 추진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연구의 주관기관은 김진수 경상대 해양식품생명의학과 팀이 선정됐으며, 제주대와 신라대 등 6개의 참여기관과 삼진어묵(주)을 비롯한 13개 기업과 공동으로 연구개발에 들어간다.

연구과제는 해외 수요에 맞는 ‘수출맞춤형 고부가가치 전통수산가공식품 개발 및 상품화’, 국내 시장을 고려한 ‘프리미엄·전통수산가공식품 개발 및 상품화’, 참여기업 개발제품의 ‘품질기준 표준화 및 국내외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수행한다.

또 우리 해역에서 많이 잡히나 잘 먹지 않는 도루묵을 이용한 피쉬볼, 제주광어를 활용한 기능성 광어 연육, 미더덕을 이용한 건조분말 등을 개발·상품화해 매출 120억원, 수출 25억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수산식품산업 육성 및 전통수산가공식품의 수출상품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수산식품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 및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수산업 활성화와 수출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