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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루 만에 3000선 '회복'...3008.33 마감

 

[FETV=이가람 기자] 코스피가 25일 3000선을 되찾았다. 간밤 미국 증권시장의 주요 지수가 모두 약세를 나타내면서 코스피도 하락 출발했지만 일본발 훈풍이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98포인트(0.40%) 상승한 3008.33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2980대까지 밀려났지만 결국 우상향 마감했다. 개인이 2173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7억원과 1320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25%), LG화학(+0.51%), 삼성바이오로직스(+0.28%), 셀트리온(+2.50%), 현대모비스(+0.53%), 포스코(+0.82%) 등은 올랐다. SK하이닉스(-0.37%), 네이버(-1.81%), 현대차(-1.36%), (+4.07%), 카카오(-1.42%) 등은 내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뉴욕 증시 부진 여파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제한적인 매도로 반등했다”며 “특히 구로다 일본중앙은행(BOJ) 총재가 아직 상장지수펀드(ETF) 매수를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발언해 일본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17포인트(0.12%) 상승한 954.99로 장을 마쳤다. 장중 낙폭을 크게 키웠던 코스닥 지수는 폐장을 앞두고 올랐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45억원과 42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11억원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