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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IT 인재 영입전 가세 SKT "전 직원에 800만원 지급" 성과급 임금교섭 타결

잠정합의한 타결 시 800만원의 성과급 지급 예정...21년부터 적용 예정
최고 수준의 인재 확보 및 보상을 하겠다는 의지..'최상의 서비스 제공'
구성원 참여, 노사간 신뢰와 소통 바탕으로 치열한 토론거쳐 투명성 높여

 

[FETV=정경철 기자] SK텔레콤 노사는 8일 올해 임금인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한 타결 시 800만원의 성과급이 지급될 예정이다.

 

SKT 관계자에 따르면 노사간 약 한달 간의 집중교섭을 통해 잠정합의한이 타결되었으며, 성과급개선 TF에서 성과급 제도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 사항은 조합원 투표 등 절차를 통해 최종 확정하고 2021년 성과급부터 적용 예정이다.


합의한에 대해 SK텔레콤측은 "올해 임금 인상 합의한은 통신업계를 넘어 ICT 산업 전체에서 최근 치열해지고 있는 Market내에서 최고의 인재 확보"가 우선순위라고 전했다. 또한 "최상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 최고 수준의 인재 확보 및 보상을 하겠다는 의지에 따른 것" 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IT업계에 불어닥친 연봉과 성과급 인상 행렬에 동참하는 모양새다.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지키겠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실제 잠정합의안의 타결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다. 다만 IT산업계 전반 기류에 맞춰 개발자, 엔지니어 및 전 직원들에게 '의지'를 보여주고 '최선의 서비스 제공 초점' 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이번 임금교섭 타결은 구성원 참여와, 노사가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치열한 토론 과정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는 등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