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신진 기자] 윤호영<사진> 카카오뱅크 대표가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중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어 윤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임추위는 윤 대표가 카카오뱅크 설립을 주도하고 이후 빠른 성장과 흑자전환을 이룬 점,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앞둔 점 등을 고려해 윤 대표를 단수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선임은 오는 3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윤 대표의 새 임기는 2년이다.
윤 대표는 대한화재, 에르고다음다이렉트, 다음커뮤니케이션 등을 거쳤다. 이후 카카오 모바일뱅크 TFT 부사장을 맡고 카카오뱅크 설립을 주도했으며 2016년 카카오뱅크 대표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