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UCG BBoom Teemo’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시즌 최강자의 타이틀을 얻었다. [사진=라이엇게임즈]](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309/art_16146618218799_bf672c.jpg)
[FETV=정경철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세계관 기반의 카드 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LoR)의 ‘우주 창조 시즌 토너먼트’가 지난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결승전에서는 한국의 ‘UCG BBoom Teemo’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시즌 최강자의 타이틀을 얻었다.
LoR의 시즌 토너먼트는 매 시즌의 종료 시점에 진행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아시아(한국, 일본),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의 플레이어가 참가해 지역 별 최강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타곤’ 지역을 배경으로 한 시즌 ‘우주 창조’의 종료 시점에 진행되는 ‘우주 창조 시즌 토너먼트’였다.
한일 간의 대결이 펼쳐진 아시아 지역 플레이오프 라운드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큰 활약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의 한국인 본선 진출자는 총 13명으로, 한국인 8명, 일본인 24명이 본선에 올랐던 지난 시즌 대비 양국의 본선 진출자 수 격차가 줄어든 바, 지난 시즌 대비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한편, LoR은 오는 4일부터 새로운 시즌 '초월체의 제국'을 선보인다. 두 달 간격으로 매 시즌 종료 시점에 열리는 LoR 토너먼트 대회가 많은 플레이어에게 주목을 받게 된 만큼, 새로운 시즌의 시작과 동시에 다음 대회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