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LG전자가 ‘휘센 시스템에어컨’을 앞세워 에어솔루션 분야 B2B 사업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28일 휘센 시스템에어컨(모델명: RNW1450T2S)이 탑재한 공기청정기능에 대해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CAC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휘센 시스템에어컨의 청정성능이 14㎡(약 44.5평) 면적까지 가능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교실 면적이 20평대 초반임을 감안하면 제품 한 대로 교실 두 개만큼의 면적을 청정할 수 있는 성능이다.
LG전자는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시스템에어컨에 공기청정기능을 탑재하고 CAC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이번에 인증 받은 공기청정면적은 그때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넓어졌다.
LG전자는 에어솔루션 분야의 B2B 시장이 매년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공기청정성능을 인증받은 휘센 시스템에어컨이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휘센 시스템에어컨은 PM1.0의 극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탑재했다. 또 ▲일반먼지를 제거하는 프리필터 ▲정전기를 활용한 음이온필터 ▲극초미세먼지까지 99% 제거하는 극초미세먼지필터 ▲생활악취를 제거하는 광촉매필터 ▲유해세균을 제거하는 제균이오나이저 등 5단계 공기청정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유·무선 리모컨에 공기 중의 먼지농도가 표시되며 제품 본체에 적용한 LED 램프는 실내 공기의 질에 따라 4단계로 색이 바뀐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깨끗한 실내공기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계속 높아지는 트렌드를 고려해 보다 다양한 모델에 차별화된 공기청정기능을 적용하며 에어솔루션사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