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 파인시티 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1253/art_16093089134472_e6a885.jpg)
[FETV=정경철 기자]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 'DMC파인시티자이'(수색6구역 재개발) 미계약분 잔여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20대 여성이 당첨됐다. 이번 청약 경쟁률은 거의 30만대 1이다.
30일 GS건설은 무순위 청약 당첨자로 서울 강북지역 거주중 1991년생 김모(29)씨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단지 전체 453세대중 마지막 잔여세대 단 1개로 어떤 이가 행운을 얻을지 관심 집중됐다. 해당 청약에는 29만8000여명이 신청, 공동주택 무순위 청약 가운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자 김씨는 금일 계약금과 옵션금액등을 포함해 1억519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날짜가 지나면 후순위 예비청약 당첨자에게 넘어간다. 전체 공급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 5억2643만원이다. 단지 근처 'DMC롯데캐슬더퍼스트' 전용 59㎡의 분양권은 지난달 10억5000만원에 매매됐다. 당첨 분양권의 가격이 5억∼6억원 정도 낮아 그야말로 '청약로또'다.
지난달 세종에서 무순위 청약 물량으로 나온 '세종 리더스포레 나릿재마을 2단지' 전용 99㎡ 1가구도 22세 여성이 당첨돼 화제를 모았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보유나 무주택 여부 등 특별한 자격 제한 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당시 청약에는 24만9000여명이 몰리며 큰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