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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전국 대학생 '식생활교육 지원사업' 실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바른 식생활의 사각지대에 있는 대학생의 올바른 식습관 생활화를 위해 ‘대학생 동아리 활동과 연계한 식생활교육 사업’을 실시한다.

지난 2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국 대학교 동아리 또는 5인 이상의 대학생 모임(전공불문) 대상으로 '대학생의 바른 식생활교육 가치확산'을 위한 창의적 활동계획을 지난달 30일부터 6월 13일까지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국 33개 대학교의 40개 동아리가 공모사업에 참여해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진주교대 등 11개 동아리(진주교대 쉐프, 공주교대 미미, 대구한의대 영양지킴이, 동국대 파인즈, 충남대 BOB, 울산과학대 CNS, 중부대 아이쿡, 배화여대 MBC, 동양대 청바지, 가야대꼼빠뇽, 전남대 Happy foody)가 선정됐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식생활교육 활동 등에 필요한 최소한의 예산(각 1억5000만원∼2억원)이 지원되며, 전문성과 책임성을 두기 위해 동아리별 지도교수를 의무적으로 지정토록 했다.

주요 활동계획으로는 어린이, 장애우 등 소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생활교육, 식생활교육 교구·교재 개발,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 홍보, SNS·UCC 홍보 등이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동아리 활동을 통해 본인의 식생활·식습관을 뒤돌아 볼 뿐만 아니라 사회적 취약계층의 식생활·영양을 돌봄으로 사회봉사 정신도 함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선정된 동아리 회원 대상으로 바른 식생활 특강을 통해 지원사업의 목적과 균형 있는 식습관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 동아리별 주요 활동성과를 오는 11월 PPT·동영상 발표대회를 통해 주요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전국 대학교에 전파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대학생 동아리 활동과 연계한 식생활교육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인 대학생의 올바른 식생활·식습관 정착과 의식의 변화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대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식생활교육 사업·콘텐츠를 발굴·보급해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