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여름철 위생에 취약한 축산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축산물 가공업소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 및 수거검사를 집중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관내 축산물가공업소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선별해 시 및 군·구가 합동으로 실시하게 된다.
점검에서는 훈제제품, 햄·소시지, 유제품 등 즉석 섭취가 가능한 축산물을 집중 수거해 검사할 예정이다. 또한, 영업소에 대해서는 무허가(신고), 미표시 식품 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취급, 자가품질검사 기준 준수, 냉장·냉동제품 보존 및 유통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시와 군·구에서는 일제 점검 결과 법 위반 등으로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로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 실시로 위생에 취약한 여름철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