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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TV=유길연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낸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 이사회는 8일 오전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2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회의를 열 계획이다.
사내·외 이사 6명으로 구성된 임추위는 이번 회의에서 10여명으로 구성된 잠정 후보군(롱리스트)을 선정할 것으로 전해진다.
농협금융은 김광수 전 회장이 이달 1일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옮기면서 회장 자리가 공석인 상태다. 현재 김인태 부사장 직무대행체제로 운영 중이다.
농협금융 지배구조 내부규범에 따라 임추위 개시 40일 내 새 회장 후보를 정해야 한다.
지금까지 농협금융 회장은 출범 초기 신충식 전 회장을 제외하고는 금융 관료 출신이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