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은정 기자] SK텔레콤이 SK그룹 종합 ICT 기술 전 ‘SK ICT 테크 서밋 2020(SK ICT Tech Summit 2020)’을 4일 개최했다. 넷마블은 다음달 6일부터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되는 ‘NeurIPS 2020(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에서 딥러닝 기반 모바일 음성 인식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페이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2020 경력 개발자 특별 채용을 진행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와 협력해 도시가스 주요 업무를 카카오톡으로 처리하는 '삼천리톡'을 새롭게 단장했다.
◆ ‘SK ICT 테크 서밋 2020’ 개최
SK텔레콤이 SK그룹 종합 ICT 기술 전 ‘SK ICT 테크 서밋 2020(SK ICT Tech Summit 2020)’을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5000여명의 SK 관계사, 스타트업,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사상 처음으로 이날 부터 오는 5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SK ICT 테크 서밋에선 SK그룹의 경영 화두인 ‘AI’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기술’이 집중 논의된다. SK그룹 24개 관계사는 이틀간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AR/VR, 미디어, 보안, ICT융합, ICT인프라 등 총 8개 분야의 96개 주제에 대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카카오뱅크, 부가통신사업자 신청 절차 밟기로
카카오뱅크가 4일 설립 이후 3년간 부가통신사업자 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로 영업을 해왔다는 논란과 관련해 정부에 사업자 신청 절차를 밟기로 했다. 앞서 카카오뱅크가 설립 후 부가통신사업자 신청을 하지 않은 채 사실상 무허가 영업을 해 왔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이에 카카오뱅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사업자 등록 신청이 필요한지 문의했다. 과기부가 신청 대상이라고 판단을 내리자 회사측은 부가통신사업자 신청을 진행 했다.부가통신사업자는 인터넷 등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다. 반드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하게 돼 있다. 신고 의무를 어기면 전기통신사업법 96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는다.
◆ 넷마블, 국제 AI 콘퍼런스서 모바일 음성인식 기술 발표
넷마블은 다음달 6일부터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되는 ‘NeurIPS 2020(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에서 딥러닝 기반 모바일 음성 인식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NeurIPS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컨퍼런스로, 머신러닝과 빅데이터, 시청각 정보처리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분야의 연구를 다룬다. 넷마블은 이번 컨퍼런스 데모 세션에서 ‘딥러닝 기반 음성 인식기를 세계 최초로 모바일 게임에 탑재 가능한 수준까지 경량화한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 카카오페이, 2020 경력 개발자 특별 채용 실시
카카오페이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2020 경력 개발자 특별 채용을 진행한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채용을 통해 ▲서버 ▲안드로이드 ▲iOS ▲Front-End(웹 개발) ▲웹퍼블리셔 ▲시스템 엔지니어 ▲인프라 보안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BI시스템 운영 및 개발 ▲데이터 어플리케이션 개발 ▲기술지원 ▲MySQL ▲DevOps ▲QA 등 총 15개 부문에서 3년 이상 경력자 5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채용 절차는 별도 서류 전형없이 과제 테스트, 1∙2차 인터뷰로 진행된다. 모든 지원자는 100% 과제 테스트에 참여 가능하다. 이전에 카카오페이에 지원한 이력이 있어도 제한없이 재지원 할 수 있다.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면접 전 체온 측정을 하고, 현장에서 마스크가 지급된다. 지원자별 상황에 따라 원격 인터뷰도 병행될 예정이다.
◆ 카톡으로 도시가스 요금 조회·납부…삼천리와 협력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와 협력해 도시가스 주요 업무를 카카오톡으로 처리하는 '삼천리톡'을 새롭게 단장했다. 카카오톡 챗봇(대화 로봇)인 삼천리톡으로 전입 및 전출·자동이체 신청·요금 조회 및 납부 등 업무를 24시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톡에서 삼천리를 검색하거나 고지서의 QR코드를 이용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