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은정 기자]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가 30일 국내 정식 출시됐다. 아이폰12는 이날 국내 출시되자마자 하루 10만대 넘게 팔렸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30일 공모가 수준으로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빅히트는 전날보다 9.55% 내린 14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보이스피싱 등 송금사기 피해를 막는 '사이렌'을 출시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NH농협은행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금융 존을 기반으로 한 올원뱅크를 공개했다.

◆이통3사, '아이폰12' 출시…10만대 넘게 팔려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가 30일 국내 정식 출시됐다.아이폰12는 이날 국내 출시되자마자 하루 10만대 넘게 팔렸다. 이는 전작인 아이폰11에 비해 30%가량 판매량이 많은 수치다. 이통 3사는 이날 아이폰12 출시와 함께 각종 행사를 열었다. 아이폰12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별로 SK텔레콤 65000~13만8000원, KT 63000~24만원, LG유플러스 84000~22만9000원으로 정해졌다. 모든 요금제에서 요금 25%를 깎아주는 선택약정할인이 유리하다. 아이폰12 프로 맥스와 미니는 다음 달 13일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20일 출시될 예정이다.

◆빅히트, 보름만에 공모가 수준으로 하락…무슨 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30일 공모가 수준으로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빅히트는 전날보다 9.55% 내린 14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5일 상장 이후 최저가지만 공모가(13만5000원)보다는 5.19% 높다. 이날 장 마감 기준 기관은 13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6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02억원을 순매수했다. 2주 뒤에는 추가로 기관의 132만2416주가 의무보유에서 풀릴 예정이다. 

◆토스, 송금사기 피해 막는 '사이렌' 출시…사기 의심 거래 탐지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보이스피싱 등 송금사기 피해를 막는 '사이렌'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 더치트에 등록된 계좌와 연락처 이력, 토스 이상거래 탐지 기능을 통해 사기의심거래 여부를 파악한다. 토스의 간편송금 화면에서 이체 금액과 받는 사람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수신자 계좌 혹은 연락처가 사기 의심 거래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한다. 두 달 동안 시범 운영을 해본 결과 사기 의심계좌와 연락처 10만건 이상을 탐지했다.

◆네이버클라우드, 대고객 금융 서비스에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

네이버클라우드와 NH농협은행은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올원뱅크 퍼블릭 클라우드 오픈식’을 가지고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금융 존을 기반으로 한 올원뱅크를 공개했다. 올원뱅크가 올려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금융 존은 금융보안원의 안정성 평가를 100% 충족한 금융 전용 클라우드다. 은행권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대고객 서비스를 오픈한 것은 최초다. NH농협은행은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예・적금 특판 이벤트 등 대량의 트래픽이 예상되는 서비스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버를 통하도록 설계했다. 이에 서버의 부하를 방지하고 보안성을 높였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클로바 OCR 서비스를 활용한 NH농협은행의 ‘OCR 지로납부 서비스’는 지로 공과금 납부 시 정보 입력 없이 촬영만으로 납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