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이하 KADA)는 내달 11월 3일 오후 1시에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도핑방지를 위한 ‘2020 KADA 도핑방지 세미나’를 개최한다.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세미나는 올해 코로나 19로 인해 웨비나로 진행하며 주로 아시아·오세아니아에서 32개국, 131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세미나 주제는 ‘효과적인 정보기반 도핑방지로 함께 나아가기’로 도핑방지를 위한 제보의 중요성과 선수 모니터링 활동을 다루어 도핑방지를 위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정보의 분석과 이행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세계도핑방지기구의 정보활동 및 조사 국장 건터 영거(Mr. Gunter Younger)가 도핑제보 중요성, 호주도핑방지기구의 수석 분석연구원 캐서린 존스(Ms. Kathryn Jones)가 효과적인 정보기반 도핑방지, 그리고 영국도핑방지기구 정보활동 조사 부장의 마리오 테오파누스(Mr. Mario Theophanous)가 영국도핑방지기구의 정보활동체계에 대하여 발표한다.

또한 그룹토론에서는 COVID 19 관련 아시아, 오세아니아 국가의 도핑방지 활동과 대처방안 및 협력관계에 대해 KADA 진재수 사무총장 외 6명의 참석자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화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그 대상을 넓혀 국내외 클린 스포츠를 위한 도핑방지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