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CJ 사옥, (오)네이버 사옥]](http://www.fetv.co.kr/data/photos/20201044/art_16037001425328_59fc9f.jpg)
[FETV=송은정 기자]네이버는 CJ 그룹 계열사인 CJ ENM, 스튜디오 드래곤과 각각1500억 원, CJ대한통운과 3000억 원의 상호 지분을 교환한다. SKT가 대학생을 상대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통신사 부문 취업선호도 1위를 차지 했다. 5G 기지국의 쏠림 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도시에는 기지국이 촘촘한 반면, 지방에는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슨하게 설치 된 것으로 조사 됐다. 위메이드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0’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카카오게임즈도 다음달 4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0’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CJ 그룹,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네이버는 CJ 그룹 계열사인 CJ ENM, 스튜디오 드래곤과 각각1500억 원, CJ대한통운과 3000억 원의 상호 지분을 교환한다. 네이버는 보유 자사주를 해당 규모만큼 CJ 쪽에 매각하고, CJ ENM과 CJ대한통운은 자사주 매각, 스튜디오드래곤은 3자배정 유상증자(신주발행) 방식을 취한다. 자사주 교환일은 오는 27일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유상증자에는 약 2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양사는 콘텐츠 제작, 창작자 육성 등을 위한 펀드를 공동으로 조성하는 등 3년간 3000억 원의 투자를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네이버는 티빙(TVING) 지분 투자에도 참여하는 등 티빙과의 협력도 진행한다. 네이버는 CJ 대한통운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주문부터 배송 알림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다. 수요예측, 물류 자동화, 재고배치 최적화, 자율주행, 물류 로봇 등의 디지털 물류 시스템을 한층 정교화하며 스마트 물류 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SKT, 통신사 부문 취업선호도 1위
SKT는 올해 20회째를 맞는 '2020 한국대학신문 대상'에서 통신사 부문 취업선호도 1위를 차지 했다. 한국대학신문이 지난달 전국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SKT는 통신사 부문에서 취업선호도(52.5%), 사회공헌도(41.4%), 고객만족도(49.4%)로 3개 평가 항목에서 1위에 올랐다. SKT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업계 최초로 비대면 그룹면접, 1대1 채용 상담을 도입해 대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5G 지역양극화 심화…대도시만 '쏠림 현상'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정부에서 제출받은 '통신 3사 광역시도별 5G 가입자 수' 자료를 살펴보면 올 8월 기준 서울과 부산 등 7개 특별·광역시에는 5G 기지국이 총 70993개 설치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 밖의 경기, 강원, 제주, 세종 등 10개 시도 지역에는 61015개가 설치됐다. 7개 광역시의 5G 가입자는 391만5000여 명이다. 이는 시도 지역 약 473만9000명보다도 적은 수치지만, 기지국 설비는 오히려 더 많은 것으로 조사 됐다.
◆‘지스타 2020’ 메인 스폰서에 위메이드…카카오게임즈도 참가 확정
위메이드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0’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스타 2020’은 다음달 19일 부터 22일 까지 개최된다. 온택트(Ontact)기반의 온라인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메인 스폰서로 참여를 결정하고 지스타 조직위원회와 함께 온라인 채널 ‘지스타 TV’, 사전 제작 프로그램, 라이브 방송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아우르며 ‘지스타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한편 이날 카카오게임즈도 다음달 4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0’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온택트(Ontact) 기반으로 진행되는 ‘지스타 2020’의 방향성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방송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 ‘지스타 TV’를 통해 방송한다. 특히 신작 게임에 대한 정보 공개뿐 만 아니라 그간 이용자들이 궁금해했던 인기 라이브 게임 관련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