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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오늘 또 뭐 입지?” 고민 말고, 셋업 코디로 가을 패션 정복하자

[FETV=김윤섭 기자] 매일 아침마다 오늘은 또 뭘 입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이번 시즌 제대로 된 셋업 한 벌을 마련해보길 추천한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수트 셋업과 트위드 셋업 두 스타일에 대해 살펴보고 나에게 어울리는 아이템을 선택해보자.

 

수트 셋업은 다채로운 디자인, 실루엣을 통해 변화구를 모색하면서 일하는 여성 외에도 누구나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데일리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수트 셋업을 스타일리시하게 입기 위해서는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 첫 번째는 벨트를 더하는 방법이다. 여유 있게 떨어지는 오버사이즈 자켓에 벨트로 어깨와 허리 라인을 강조시켜주면 여성스러우면서도 영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최근에는 벨트가 함께 구성됐거나 스트랩으로 묶을 수 있는 스타일의 수트 셋업이 많이 출시되고 있어 좀 더 쉽게 도전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다른 아이템과 함께 매치하는 것이다. 수트 셋업의 가장 큰 장점은 따로 또 같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의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셋업이 아닌 각각의 자켓과 팬츠를 자연스럽게 연출하기 위해서는 톤온톤 코디법 활용을 추천하며, 슈즈나 백에도 통일감을 주는 것이 좋다.

 

 

서로 다른 색의 실을 섞어서 디자인한 트위드는 소재가 주는 특유의 페미닌한 매력으로 여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패션 아이템이다. 본래 트위드 셋업은 격식 있는 자리에서 입을법한 아주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선보여졌지만, 최근에는 한층 트렌디한 감성을 더해 20대 젊은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도록 출시되고 있다.

 

컬러 또한 블랙&화이트 조합에서 다양하게 변화되고 있어 정적인 분위기뿐만 아니라 발랄하고 캐주얼한 무드도 연출할 수 있다. 트위드 셋업의 경우 주로 자켓과 스커트로 구성되는데, 메리제인 슈즈나 심플한 실루엣의 앵클부츠를 함께 매치하면 과하지 않고 조화로운 스타일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