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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송은정의 비즈 브리핑]주파수 재할당 관련 과기부 vs 업계 갈등 커져 外

[FETV=송은정 기자]◆주파수 재할당 관련 과기부 vs 업계 갈등 커져

 

주파수 재할당 관련해 정부와 업계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동통신 3사는 내년 주파수 재할당 대가로 1조6000억원이 적정하다는 내용의 공동 건의서를 과기정통부에 제출했다. 이통3사는 재할당 주파수는 과거 경매 가격을 반영하는 대신 할당 기간의 예상 매출액의 3%를 반영하는 식으로만 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반면 과기부는 내년 주파수 재할당 대가를 5조5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업계가 주장한 1조6000억원에 비해 약 4조원이나 많은 수치다.

 

◆빅히트 주가 사흘 연일 하락세…20만원 아래로 떨어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찍고 있다. 빅히트는 상장 셋째 날인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5.74% 내린 18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첫날 시초가(27만원) 대비 4.44% 하락한 25만8000원으로 마감한 이후 사흘 연속 약세다. 다만 주가는 아직 공모가(13만5000원) 대비 40.00% 높은 수준이다. 빅히트는 상장 첫날 장 초반 '따상'을 기록한 이래 계속 하락세를 타고 있다. 현재 종가 기준으로 고점(35만1000원)보다 46.15% 하락한 상태다.

 

 ◆CJ CGV 상영관 30% 문닫아…"코로나19로 극장 운영 어려워" 

 CJ CGV는 우선 3년내 119개 전국 직영점중 35~40개 가량을 줄인다는 목표아래 단계적 조치에 나선다. 이는 CJ CGV 직영 상영관의 30%가량에 해당하는 숫자다. 우선적으로 운영상 어려움이 큰 지점부터 임대인들과 임차료 감면 협상 및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손실이 큰 지점에 대해서는 영업 중단 및 불가피한 경우 폐점까지도 고려하고 있다.  이미 임대차 계약에 의해 개점을 앞두고 있는 신규 지점이라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최대한 뒤로 미루거나 개점 자체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추가적인 신규 점포 개발 역시 전면 중단된다. 기존 상영관 운영은 영화 라인업 및 예상 관객 규모에 따라 보다 탄력적인 방식을 도입한다.  주중 관람객이 현저히 줄어드는 일부 상영관의 경우에는 주중 운영을 하지 않고 주말에만 문을 여는 방안까지도 고려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청소년 전용 ‘카카오뱅크 미니’ 출시

 

카카오뱅크는 10대 청소년들을 위한 카카오뱅크의 편리한 고객 경험이 함께하는 금융 서비스, '카카오뱅크 미니' 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미니(mini)'는 만 14세부터 만 18세 이하 청소년만 개설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이다. 은행 계좌 개설이나 연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미니'는 카카오톡 친구 간 간편이체도 가능하다.  미니는 온‧오프라인 결제 수단도 제공한다. 미니를 개설하면, 5종의 니니즈 캐릭터가 그려진 ‘미니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미니카드는 카카오뱅크 체크카드처럼 전국 모든 ATM에서 수수료 없이 입출금이 가능하다. 미니는 청소년 전용 교통카드 기능도 담았다. 미니 고객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잔액, 이용내역 조회가 가능하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인 미니에 보관할 수 있는 금액 한도는 50만원, 1일 이용한도는 30만원, 1개월 이용한도는 2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