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시장에 아시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다문화음식 특화거리’가 생겼다.
대전시는 지난 2일 오후 한민시장에서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인 ‘다문화음식 특화거리’개장식을 가졌다.
다문화음식 특화거리는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청 공모 사업이다.
시는 대형마트 등이 제공하지 못하는 차별화된 문화콘텐츠 공간과 다시 찾고 싶은 전국 최고의 명물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장한 특화거리는 아시아 음식 등 다른 나라의 음식을 판매해 이국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문화가족, 청년창업자 등 다양한 계층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했다”며 “음식 품평회 등을 통해 먹거리의 품격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