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354.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주보다 5.1원 내린 수치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서울은 지난주보다 6.3원 하락한 리터당 1446.8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가장 저렴한 대구는 10.5원 하락한 리터당 1318.5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도 같은 기간 리터당 5.3원 내린 1155.9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국내로 수입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배럴당 0.1달러 올라 40.3달러,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1.2 달러 상승한 44.9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