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역향토음식 전문가를 양성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 근로자 종합복지관에서 ‘지역향토음식 전문가 인력양성 과정’ 개강식을 갖고 오는 7월 20일까지 50일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향토음식 전문가 양성’ 사업은 주민 83% 이상이 3차산업에 종사하는 속초지역의 특성상 시만의 특색 있고 다양한 ‘신토불이’ 음식개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기획됐다.
올해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지원을 받아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특산품을 재료로한 다양한 요리 교육을 통해 지역 신토불이 음식을 습득하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실무능력을 갖추게 할 계획”이라며 “지역향토음식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생들의 창업 및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