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내년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참여할 학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시작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일선 학교에 공급되는 식재료 중 일반 농식품과 친환경 농식품 간 발생되는 가격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 초·중학교와 특수학교는 친환경농산물과 경기미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고등학교는 경기미 지원만 신청 가능하다.
지원액은 농산물의 경우 가격 차액의 30%다. 가공식품은 15%다. 경기미의 경우 정부양곡가격(4만4640원, 20kg)과 경기미 공급가격의 차액을 지원하는데 올해는 20kg기준 최대 2만4360원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의 친환경농산물은 잔류농약 및 방사능 검사까지 직접 도가 실시한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라며 “많은 학교가 참여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급식을 제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