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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송은정의 비즈 브리핑]빅히트 상장에 2대주주 넷마블 신고가 경신 外

[FETV=송은정 기자]◆빅히트 상장에 2대주주 넷마블 신고가 경신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 소식에 넷마블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빅히트 2대 주주 넷마블은 전 거래일보다 12.43% 상승한 19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점도 새로 썼다. 빅히트는 전날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달 코스피 상장 예정이다. 넷마블은 빅히트 지분을 24.87% 보유해 지분율 43.44%의 최대주주 방시혁 빅히트 대표이사에 이은 2대 주주다. 빅히트는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의 공모주 청약 흥행을 이을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기대주로 꼽힌다. 한편 이날 넷마블의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는 전날 19위에서 16위로 상승했다. 종가 기준 시총은 16조6894억원으로 전날보다 1조8000억여원 늘어났다.

 

◆마스크 착용∙체온 감지하는 ‘5G 방역로봇’ 나온다

 

'턱스크’∙’입스크’와 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고위험 감염 요인은 차단하고 방역 관리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5G 방역로봇’이 나온다. LG유플러스와 퓨처로봇, 넷온 3사가 선보이는 5G 방역로봇은 자율주행으로 건물 내부를 이동하며 얼굴인식과 온도측정을 통해 마스크 착용 여부 및 체온을 확인하는 로봇이다. 특히 5G 방역로봇에는 국내 로봇 최초로 다중얼굴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다중얼굴인식 기술은 고도화된 딥러닝 기반의 AI기술로 이동중인 사람의 얼굴은 물론, 다수의 얼굴을 동시에 인식하는 것이 가능하다. 최대 10명의 얼굴까지 동시에 인식하며, 0.3초 이내로 결과를 분석할 수 있다. 정확한 인식결과로 ‘턱스크’, ‘입스크’처럼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지 않는 경우도 판별해준다. 5G 방역로봇에는 초정밀 온도측정이 가능한 열화상 카메라도 탑재됐다.

 

◆문체부, e스포츠 표준계약서 도입 "노예 계약 막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e스포츠 선수의 권익을 보호하고 선수와 게임단 사이의 공정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선수 대상별 표준계약서 3종을 제정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정책연구를 추진하고 게임단과 선수, 전문가 등과 간담회 등을 거쳐 e스포츠 선수 및 육성군 선수 표준계약서, 청소년 e스포츠 선수 표준부속합의서 등 표준계약서 3종이 탄생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후원금과 상금 등 분배 비율을 사전에 합의하고, 계약이 종료되면 지식재산권 등 모든 권리를 선수에게 반환하도록 했다. 또한 이적이나 임대 등 권리 양도 때 선수와 사전에 협의하도록 했으며 일방적 계약 해지를 금지하고 계약 위반 때 시정요구 기간을 설정했다. 부당한 지시에 대한 선수의 거부 권한 조항도 넣었다. 게임단은 청소년의 자유선택권과 학습권, 인격권, 건강권, 수면권·휴식권 등 기본적 권리를 보장하도록 하고 선수활동 제공 시간의 상한(15세 미만은 주당 35시간 이내, 15세 이상은 주당 40시간 이내)을 규정했다.

 

◆KT· SKT , ‘5G 월드 어워드 2020’서 나란히 수상

 

KT와 SKT가 2일(현지시각) ‘5G 월드 어워드 2020(5G World Awards 2020)’에서 나란히 수상하며 ICT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 무대에 알렸다. ‘5G 월드 어워드 2020’은 글로벌 ICT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Media)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시상식이다. KT는 이번 5G 월드 어워드에서 ▲최우수 통신 서비스 혁신 ▲최우수 5G 혁신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최우수 통신 서비스 혁신’ 분야에서는 KT의 글로벌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Global Epidemic Prevention Platform)이 수상했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 KT는 ‘5G 클라우드 자율주행(Cloud Autonomous Driving)’으로 최우수 5G 혁신 분야에서 수상했다. 한편 이날 SK텔레콤은 ‘최우수 5G 상용화(Best 5G International Commercial Launch)’ 부문을 수상했다. SK텔레콤은 세계 최초 상용화, AR∙VR 서비스 출시 등 5G 기술∙서비스를 선도해 온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 5G 상용화’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