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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KT· SKT , ‘5G 월드 어워드 2020’서 나란히 수상

[FETV=송은정 기자]KT와 SKT가 2일(현지시각) ‘5G 월드 어워드 2020(5G World Awards 2020)’에서 나란히 수상하며 ICT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 무대에 알렸다.

 

‘5G 월드 어워드 2020’은 글로벌 ICT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Media)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시상식이다.

 

2010년 LTE부터 현재 5G에 이르기까지 LTE 및 5G 통신 기술과 서비스, 네트워크 관제 기술, 보안 기술 등 총 14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과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시상식은 매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KT는 이번 5G 월드 어워드의 최우수 통신 서비스 혁신, 최우수 5G 혁신, 최우수 5G 고객 서비스, 최우수 기업용 5G 파트너십, 최우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 등 총 7개 부문에 7개 아이템을 출품해 모두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 중 ▲최우수 통신 서비스 혁신 ▲최우수 5G 혁신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최우수 통신 서비스 혁신’ 분야에서는 KT의 글로벌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Global Epidemic Prevention Platform)이 수상했다.

 

KT의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GEPP)은 통신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감염병 발병 국가를 방문한 국민들에게 감염 위험을 안내하고 보건당국의 리스크 유입 모니터링을 돕는 솔루션이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 KT는 ‘5G 클라우드 자율주행(Cloud Autonomous Driving)’으로 최우수 5G 혁신 분야에서 수상했다.

 

최우수 5G 혁신 분야는 5G 네트워크를 이용한 새로운 기술, 서비스를 통해 5G 산업을 이끌 수 있는 최고의 혁신적인 아이템을 선정해 시상한다. 

 

기가코리아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5G 클라우드 자율주행은 5G를 통해 차량의 센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실시간으로 업로드하고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판단한 제어 정보를 다시 차량으로 전달해 실시간 자율 주행이 가능토록 하는 기술이다.

 

한편 이날 SK텔레콤은 ‘최우수 5G 상용화(Best 5G International Commercial Launch)’ 부문을 수상했다.

 

SK텔레콤은 세계 최초 상용화, AR∙VR 서비스 출시 등 5G 기술∙서비스를 선도해 온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 5G 상용화’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2018년 12월 기업 고객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를 론칭하는 등 5G B2B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

 

 지난해 4월에는 일반 고객 대상으로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 서비스를 상용화하며 5G-LTE 결합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속도를 구현했다.

 

점프 AR 동물원, 5G LoL 파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5G 서비스를 활성화했다.


SK텔레콤은 5G 기술의 글로벌 확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자체 개발한 인빌딩 솔루션을 도이치텔레콤과 협력해 유럽에 구축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 통신사 대상으로 5G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5G 월드 어워드에서 4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도 세웠다.

 

2017년에는 ‘협력사와의 최고 5G 구현(Best 5G Trial Between an Operator and Vendor)’ 부문을, 2018년에는 ‘최우수 네트워크 사업자(Best Network Development of the Year Award)’ 부문을, 지난해에는 '최우수 에지 컴퓨팅 기술(Best Edge Computing Technology)'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