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왼쪽)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유시완(오른쪽) 하나금융티아이 사장, 하나금융티아이 직원 대표가 1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비대면 랜선 기념식'에서 화상 대화에 참여한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금융]](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936/art_15989259384193_62143b.jpg)
[FETV=유길연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정보기술(IT) 전문 관계사인 하나금융티아이는 1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비대면 랜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서른 살 랜선 생일파티'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대형 스크린을 통한 화상 대화 등 비대면 랜선 방식을 채택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유시완 하나금융티아이 사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임직원들과 화상 대화를 나눴다.
김 회장은 특히 이 날 창립 30주년에 서른 살이 된 직원,재택근무 중 자택에서 자녀와 함께 참여한 직원들과 자신의 30대 시절의 고민과 추억, 하나금융의 10년 후 미래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하나금융티아이 직원들이 코로나19로 더욱 가속화 되는 비대면·디지털 중심의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 인재가 돼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그룹의 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나금융티아이 임직원들은 물품을 기증해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 및 하나글로벌캠퍼스 등 하나금융타운이 자리한 청라국제도시를 포함한 인천 지역사회 취약 계층과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