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푸드경제TV)=최성필 기자] LS전선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재고관리 시스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제품과 자재에 통신센서를 부착해 휴대전화로 위치와 재고 수량 등을 실시간 파악하는 시스템으로, 관리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운송 중 일어나는 도난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S전선은 지난해 9월부터 강원도 동해 사업장에서 6개월간 실증 테스트를 진행한 뒤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
자사 사업장 외에도 동종 케이블 업계 및 케이블 사용이 많은 조선소와 자동차 부품 회사 등을 상대로 마케팅을 확대하는 한편 운송 중 도난사고의 위험이 있는 수출용 케이블 드럼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