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26일 세종시에 따르면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이 개장 8개월 만에 매출 55억 원을 돌파하고, 회원 1만 명, 구매자 27만여 명을 넘어섰다.
로컬푸드 직매장이 자리를 잡으면서 내년 7월에는 2호점이 문을 열 예정이다.
세종시는 아름동 주차타워에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싱싱장터 아름점'을 열기로 하고, 앞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71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세종 지역 학교 38곳에 로컬푸드 학교 급식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8월부터는 농업인 가공지원센터를 운영해 지역 농산물로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직매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