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금융결제원 손희성 본부장, 공무원연금공단 오정훈 본부장, NH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이상래 부행장이 15일 서울 서초구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NH농협은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729/art_15947973319555_114286.jpg)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15일 서울 서초구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공무원연금공단, 금융결제원과 공무원 협약대출 블록체인화 서비스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융자추천서 발급 방식 개선을 위한 페이퍼리스(Paperless) 구현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디지털 신기술 도입 ▲공무원 생활안정지원을 위한 공동 개선 방안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공무원연금공단-금융결제원은 데이터 연계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자동 대출 자격정보검증시스템을 구축하고 8월 말부터 종이 융자추천서 발급·제출 없이 은행에서 즉시 대출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NH농협은행은 공무원 고객들이 종이 융자추천서의 발급·제출 필요가 없어져 대출 절차가 간편해지며, 데이터 위조나 변조를 할 수 없는 블록체인의 특성상 영업점에서도 서류 검증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효율성과 편의성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상래 NH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NH디지털R&D센터 조직 신설 후 공공기관과 연계한 최초의 블록체인 시범사업"이라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비롯한 디지털 신기술을 통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휴먼뱅크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