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NM , 딜라이브]](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729/art_15946886043688_1d6dc0.jpg)
[FETV=송은정 기자]프로그램 사용료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딜라이브와 CJ ENM이 방송 송출 중단 없이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딜라이브와 CJ ENM은 14일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3가지 사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재에 따른 결과다.
우선 양측은 다음달 말까지 신의성실에 근거해 원만히 합의할 수 있도록 협상하기로 했다.
또 시한 내 서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과기정통부의 중재안에 따르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방송 채널을 계속 송출하며, 정부의 중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다.
앞서 CJ ENM은 딜라이브에 대해 프로그램 사용료 20% 인상을 요구하면서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자사 전 채널의 송출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