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이슬람 국가에 수산물 수출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김해에 있는 수산물 가공업체인 ㈜해서물산은 이슬람권 국가인 말레이시아에 수산물 수출을 개척했다.
해서물산의 주력 수출품인 건해삼, 냉동해삼 등 600kg, 1만5000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아랍, 아프리카 등 세계 인구의 6분의1을 차지하는 이슬람권 수출시장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이슬람 국가 수출품인 할랄식품은 수출을 돕기 위해 연 6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수산업과 김해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