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일본 니가타현 수산유통 관계자를 초청해 26일과 27일 양일간 부산지역 수산물 위판·가공 및 상품화 과정을 보여주고 체험할 수 있는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일본측이 요청한 상품 위주로 부산지역 수산식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보여주고 수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일본 바이어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일본측 팸투어단은 조개류 가공수출기업인 강서구 소재 디에치씨푸드·진해물산과 명란 제조업체인 사하구 덕화푸드, 선어 유통 및 가공생산 현장인 서구 부산공동어시장, 부산국제수산물유통시설관리사업소(국제수산물도매시장·수산가공선진화단지)를 방문해 위판부터 제품생산까지 현장 확인과 제품을 직접 맛보고 수출상담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부산지역 수산식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일본 수입바이에게 알림으로써 업체의 수출판로 개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