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25일 전주기전대학에서 우리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전북지역 제과업체 대표자를 대상으로 ‘우리 쌀 빵 아카데미’를 대한제과협회와 함께 개최한다.
교육은 우리 쌀 빵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강의와 흑미식빵, 흑미찰떡빵 쌀보리빵, 쌀롤케이크, 쌀쉬폰케이크 등 쌀 빵을 참여자들이 만드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한다.
우수 쌀 빵집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성공 비결을 공개하고,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에 대한 소개 등 제조 기술을 전수한다.
농진청은 7월까지 전국 12지역에서 ‘우리 쌀 빵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소비자 3000명을 대상으로 ‘우리 쌀 빵 만들기’를 통해 쌀 빵을 알리고 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쌀의 날(8월 18일)에는 지방 농촌진흥기관과 함께 ‘모닝쌀 빵 나누기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제과업체에 우리 쌀 빵 상품화에 대한 동기를 심어주고, 우수 업체 사례가 확산돼 우리 쌀 빵이 자리 잡아 쌀 소비가 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